사회초년생이 되면 월급이라는 달콤한 보상과 함께 '대출 상환'이라는 현실적인 숙제가 찾아옵니다.
학자금 대출, 마이너스 통장, 혹은 신용대출까지... 통장에 돈이 생기면 어디부터 메워야 할지 고민인 당신을 위해 대출 상환의 우선순위 공식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첫 번째 기준: '금리'가 높은 것부터 갚으세요
재테크의 기본은 '나가는 돈'을 줄이는 것입니다. 대출 이자는 내가 받는 예금 이자보다 보통 높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신용대출: 일반적으로 학자금 대출보다 금리가 훨씬 높습니다. 이자가 비싼 대출을 먼저 갚는 것이 전체 지출을 줄이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학자금 대출: 정부 지원 대출은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고, 때로는 유예 기간도 있습니다. 급하게 갚기보다 높은 금리의 대출을 먼저 해결한 뒤 천천히 상환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유리합니다.
2. 두 번째 기준: '중도상환 수수료' 확인하기
돈이 생겼다고 무턱대고 갚았다가 수수료로 돈이 더 나갈 수 있습니다.
대출 상품 중에는 계약 기간 전에 돈을 갚으면 벌금을 매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수료를 내고도 이자를 아끼는 게 이득인지 계산해 봐야 합니다. (학자금 대출은 보통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습니다!)
3. 세 번째 기준: 소득공제 혜택 활용하기
학자금 대출 상환액은 연말정산 시 교육비 세액공제(15%)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마이너스 통장이나 일반 신용대출 이자는 공제 혜택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세금 혜택이 없는 고금리 대출을 먼저 갚고, 혜택이 있는 저금리 대출(학자금)을 나중에 갚는 것이 정석입니다.
💡 실전 팁: 비상금은 남겨두고 갚으세요!
빚을 빨리 갚고 싶은 마음에 통장 잔액을 0원으로 만들며 상환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돈 쓸 일이 생겨서 다시 고금리 대출을 받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1편에서 만든 비상금 통장에 최소 100~200만 원은 남겨둔 상태에서 상환 계획을 세우세요.
[6편 핵심 요약]
상환 1순위: 이자가 가장 비싼 '마이너스 통장'이나 '신용대출'.
상환 2순위: 금리가 낮고 세액공제가 되는 '학자금 대출'.
주의사항: 중도상환 수수료 확인 및 최소한의 비상금 확보 후 상환.
다음 편 예고: 빚을 정리하고 있다면 이제 돈을 모으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월급날만 되면 통장이 비는 당신을 위한 '선저축 후지출' 공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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